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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생각

어떻게 알고 한 거야?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주변 지인들에게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하면 반응은 2가지이다. 

첫번째, 넌 사업할줄 알았어 

두번째, 너는 그걸 어떻게 알고 찾아서 한거야? 알려줘 나도

 

그래서 생각해보았다. 어떻게 나는 사업을 해야겠다는 결심에 이르렀을까.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회사를 다니면 내 능력치로는 내가 원하는 만큼의 돈을 받지 못할 확률이 매우 높았다. 

그렇다면, 사업을 해야겠다. 

 

사실, 회사를 다니면서 나는 절대 사업하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하곤했다. 

나는 편하게 살고 싶었기 때문에 주변 대표님들을 보면 너무 피곤하고 해야할게 많아 보였기 때문이다. 

(맡은 직무 특성상 사업체 대표들을 많이 만났다.) 아주 가끔은 나도 대표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종종하기도 했다.

 

보고 배운게 사업이라고, 결국엔 사며들었다.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주변에 사업하는 사람이 많으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사업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환경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주변 환경이 지루해지거나 내가 나태해진다고 느껴질때 사는 곳을 바꾸거나 만나는 사람들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한다. 

 

어쨌든, 자연스럽게 배운것이 사업 + 돈 많이 벌고 싶은 목표가 합쳐져서 

현재 열심히 키워나가고 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 

 

어떤 사업을 하고있는 지는 조금 더 안정적이고 마음이 편안해졌을 때 공유하겠다.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역시 나의 빠르게 식는 열정과 게으름이 합쳐져서 최근엔 많이 나태해졌다. 

그래서 이번에도 환경을 바꿔보려 한다. 

 

커뮤니티와 자그마한 사무실을 하나 얻어볼까한다. 

돈을 어떻게 해서든 벌어야 먹고 살고 있다는 급박함과 다른 열정적인 사람들에게서 받는 열등감을 합쳐서

앞으로 월1000을 목표로 하는 3개월을 지난 3개월처럼 일해보려 한다. 

 

마인드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매일 드는 요즘 

독서로 나태해진 나에게 깨우침을 준다. 이 글을 쓰는 목적도 책을 읽는 것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