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근처 볼거리 '관덕정' 구경

안녕하세요?

전국을 떠도는 떠도리 J입니다 😀 

반가워요!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 시내에서 방문해볼만한 '관덕정'이라는 곳입니다. 제주 공항 근처에 있어서, 제주로 돌아오는날 또는 돌아가는 날에 방문해보기 좋은 곳입니다! 
제주 관덕정은 조선 시대에 처음 세워진 이래 현재까지 헐리지 않고 그 자리를 온전히 보존한, 현재 한반도에 남아 있는 유일한 관덕정 건물이다. 대한민국의 보물 제322호입니다! (출처 나무위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관덕정은 제주에서 현존하는 건물중에서 가장 오래되었어요. 제주도에 놀러왔다면 방문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을 듯합니다! 

 

 

기본 정보 

✔️주소 - 제주 제주시 관덕로 19 관덕정

✔️영업 시간 

평일 09:00 - 18:00

주말 09:00 - 18:00

공휴일 09:00 - 18:00 

 

✔️입장권 

일반 1,500원

청소년 800원

군인800원

어린이400원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관람이 가능하답니다! 

 

생각보다 넓고 구경할 것들이 많아서 30분-1시간 내외로 시간 잡고 가시면 좋을 듯해요!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랑 같이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일 낮 시간대에 가서 사람도 없고 천천히 쉬면서 구경했어요. 안쪽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으니 방문해서 꼭 체험까지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각 건축물 별로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었어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실제 사람처럼 보이는 모형물들도 건축물 별로 있어서 실감나고 더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관덕정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전설 이야기도 읽어보시면 관람할 때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한편, 관덕정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내려온다.

관덕정을 지으려고 할 때 목사는 전국에서 유명한 목수들을 불러들였다.
그러나, 정자(관덕정)는 다 지으면 쓰러지고, 다시 지으면 쓰러지곤 하였다.
일류 목수들이지만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어느 날 어떤 중이 이곳을 지나다가 또 쓰러지겠다고 중얼거리자 목수들이 화가 나서 중을 내쫒았다.
정자가 다시 완공이 되자마자 다시 쓰러지고 말았다. 그제야 전번 중의 이야기가 생각나 수소문 끝에 중을 찾아가 도움을 간청하였다.
중은 상량식을 닭이나 돼지가 아닌 사람으로 인상량식을 해야 한다고 하자 목수들은 난색을 표하였다.
이에 중은 상량식때 상량이라고 큰소리를 외치면 지나가던 솥장수가 죽을 것이라고 말하니
이치에 닿지 않는 말이지만 중의 말대로 다시 공사를 하고 상량식 준비를 진행하였다.

이 때 솥장수가 큰 솥을 머리에 이고 정자쪽으로 오고 있어 관덕정 앞 마당까지 이르자 모여있던 군중들은 상량하고 큰소리로 외쳤다.
이에 솥장수는 깜짝놀라 머리를 들어 쳐다보려고 했으나 솥이 너무 무거워 넘어지면서 솥의 언저리에 목이 깔려 죽고 말았다.
중의 말대로 목수들은 솥장수를 희생으로 상량식을 치르게 되어 관덕정은 다시 쓰러지지 않고 완공이 되었다고 한다.

-출처 : 제주관광공사 관덕정 홈페이지 방문하기 (클릭)

 

 

또 좋았던 공간이 이렇게 귤나무들이 모여있는 공간이 있어요! 귤 나무가 종류별로 있어서 이렇게나 많은 종이 있구나 싶으면서도 특색있는 귤들 보고 설명 읽으면서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이런 소소한 재미도 있으니 30분-1시간 정도 시간 보내기 딱 좋습니다. 

 

 

지친 일상 속에서 소소한 재미와 평화로움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제주로 여행갔을 때, 관덕정 한번 방문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관덕정 관람을 마치고, 출출하다면 '관덕정 분식'을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저는 비록 방문해보지 않았지만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간단하게 간식먹기에 좋은 분식집 같더라구요. 자세한 내용은 검색하셔서 확인해주세요! 

 

동문시장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려요! 시장을 구경하고 산책할겸 제주시를 구경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요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많은 제주 볼거리 소개할 수 있도록 계속 글 올려볼게요!

많이 봐주세요!